번역 도구보다 페이지 상태로 정하는 공개 여부
자동 번역한 병원 페이지는 번역됐다는 사실만으로 검색 공개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공개 여부는 주요 내용 번역, 본문과 탐색의 언어 일치, 원문에 없는 진료·효과 주장이나 치료경험담 여부라는 세 가지를 페이지마다 따져 정합니다. 세 항목을 모두 통과한 페이지만 공개 범위에 넣고, 하나라도 걸리면 보류합니다. 같은 도구로 번역한 페이지라도 결과는 페이지마다 다르게 나옵니다.
구글 안내는 현지화된 페이지라도 주요 콘텐츠가 번역되지 않았다면 중복으로 간주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구글은 페이지에 표시된 콘텐츠로 언어를 결정하며, 콘텐츠와 탐색에 한 언어를 쓰는 편이 언어 판단에 도움이 된다고 안내합니다. 병원 담당자는 이 두 설명을 공개 판정의 앞 두 항목으로 삼습니다. 셋째 항목은 검색 규칙과 상관없이 의료정보 내용 쪽에서 원장·실장이 판단합니다.
| 판정 항목 | 공개 조건 | 보류 조건 |
|---|---|---|
| 주요 내용 번역 | 진료 소개 본문까지 그 언어로 옮겨짐 | 메뉴·바닥글만 옮겨지고 본문은 한국어 |
| 본문·탐색 언어 일치 | 본문과 메뉴가 한 언어로 이어짐 | 원문과 번역문이 한 화면에 나란히 놓임 |
| 번역 문장의 의미 | 원문에 있는 사실만 담김 | 원문에 없는 효과 주장이나 경험담이 생김 |
| 애매한 문구 | 문의 결과에 따라 고친 뒤 공개 | 답을 받기 전까지 해당 페이지 보류 |
판정은 페이지 단위로 내리고, 한 페이지 안에서 일부 문단만 문제가 되더라도 그 페이지 전체를 보류합니다. 보류한 페이지는 고친 뒤 같은 표로 다시 판정합니다. 이 방식이면 담당자가 바뀌어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자동 번역 초안을 그대로 공개하기 어려운 이유
자동 번역 도구는 문장을 옮길 뿐 병원이 어떤 사실을 말하려 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원문에서 가능성으로 쓴 문장이 번역문에서 단정으로 바뀌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담당자는 이런 변형을 외국어 실력보다 원문과 문장 단위로 맞대어 가려냅니다.
템플릿 문구만 번역하는 구조도 흔히 남습니다. 홈페이지 제작 도구가 메뉴와 버튼을 언어별로 제공하더라도 본문은 병원이 따로 채워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화면 첫인상만으로 번역이 끝났다고 판정하지 않도록 본문 문단을 직접 읽어 판정합니다.
공개 범위를 처음부터 넓게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판정을 통과한 페이지부터 공개하고, 나머지는 고친 순서대로 범위에 더합니다. 원장·실장은 어떤 페이지를 먼저 고칠지 진료 우선순위에 맞춰 정합니다.
공개 판정 실행 순서와 준비 자료
판정은 홈페이지 담당자가 진행하고, 셋째 단계의 의미 대조는 원장이나 진료 내용을 아는 실장이 함께 맡습니다. 시작 전에 한국어 원문 페이지 목록과 언어별 번역 페이지 주소를 한 문서에 모아 둡니다. 외국어를 읽지 못하는 담당자는 번역문을 다시 한국어로 옮긴 결과를 대조 자료로 씁니다.
- 번역 페이지마다 본문 문단이 그 언어로 옮겨졌는지 판정합니다. 메뉴와 바닥글만 바뀐 페이지는 이 단계에서 보류로 분류합니다.
- 본문과 탐색 메뉴가 같은 언어인지 대조합니다. 원문과 번역문이 위아래나 좌우로 나란히 놓인 화면은 보류로 기록합니다.
- 번역 문장을 원문 문장과 한 줄씩 맞대어 의미가 달라진 곳을 표시합니다. 단정 표현, 효과 약속, 환자 체험처럼 읽히는 문장을 따로 모읍니다.
- 표시한 문장을 원문 뜻대로 고치거나 지웁니다. 고칠 방향이 서지 않는 문구는 문의할 목록에 옮깁니다.
- 판정 결과를 공개·보류·삭제로 나눠 분류표에 기재합니다. 공개로 분류한 페이지만 제작사에 공개 요청을 보냅니다.
분류표에는 페이지 주소, 판정일, 걸린 항목, 고친 내용, 판정한 사람을 남깁니다. 같은 페이지를 다시 판정할 때 이전 기록과 맞대어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삭제는 원문에도 없는 내용을 담은 페이지처럼 고쳐서 살릴 수 없는 경우에만 씁니다.
번역 문장 유형별 공개 판단표
| 번역 문장 유형 | 원문과 대조할 점 | 공개 판단 |
|---|---|---|
| 진료 과목·의료진 소개 | 이름·과목·경력이 원문과 같은지 | 같으면 공개 |
| 시술 설명 문장 | 가능성 표현이 단정으로 바뀌지 않았는지 | 단정으로 바뀌었으면 고친 뒤 공개 |
| 효과·결과를 말하는 문장 | 원문에 같은 주장이 있는지 | 원문에 없으면 삭제 |
| 환자 체험처럼 읽히는 문장 | 원문이 일반 안내였는지 | 경험담으로 읽히면 삭제 후 재판정 |
표의 셋째, 넷째 행은 번역 품질보다 내용 위험을 가리는 행입니다. 국내 의료광고 안내는 외국어로 의료정보를 소개하는 경우에도 치료경험담처럼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내용이나 수술 장면처럼 직접적인 시술행위를 노출하는 내용을 넣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번역 과정에서 이런 문장이 새로 생겼다면 원문이 문제없어도 번역 페이지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같은 안내는 소개할 수 있는 진료정보로 의료기관명, 소재지, 진료과목, 의료진, 입·퇴원 같은 진료서비스 체계, 상담창구 정보를 듭니다. 이 안내는 등록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을 전제로 한 설명이므로, 병원이 그 조건에 해당하는지는 원장·실장이 먼저 판단합니다. 번역 페이지에 이 범위를 벗어난 문장이 많다면 해당 페이지를 문의 목록에 올립니다.
판단표는 한 번 만들면 언어가 늘어나도 그대로 씁니다. 언어마다 다른 기준을 두면 같은 원문에서 나온 페이지가 언어별로 다르게 판정될 수 있습니다. 담당자는 새 언어를 추가할 때 이 표의 행을 바꾸지 않고 칸만 채웁니다.
자동 번역 판정에서 자주 틀리는 경우
가장 흔한 실수는 첫 화면만 열어 보고 판정을 끝내는 일입니다. 첫 화면은 배너와 메뉴 위주라 번역이 잘된 것처럼 나오지만, 진료 상세 페이지 본문은 한국어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판정은 진료 상세 페이지부터 시작합니다.
이미지 안의 글자를 빠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동 번역 도구는 이미지 속 한국어 문구를 옮기지 못하는 일이 많아, 본문은 외국어인데 안내 이미지는 한국어로 남습니다. 담당자는 이미지 문구도 본문 문단과 같은 기준으로 언어를 대조합니다.
원문을 고친 뒤 번역 페이지를 그대로 두는 것도 틀리기 쉬운 경우입니다. 한국어 페이지에서 시술 설명을 바꿨는데 번역 페이지가 이전 내용을 유지하면 언어마다 다른 정보가 공개됩니다. 원문을 수정한 날에는 해당 번역 페이지를 분류표에서 보류로 돌려 다시 판정합니다.
애매한 문구를 문의 전에 정리하는 방법
판단이 서지 않는 문구는 문의하기 전에 원문 문장, 번역 문장, 다시 한국어로 옮긴 문장을 한 줄에 나란히 정리합니다. 어떤 점이 걱정되는지 한 문장으로 덧붙이면 답을 받기가 수월합니다. 여러 페이지에 같은 문구가 있다면 한 번만 정리해 묶어서 묻습니다.
국내 외국인환자유치 온라인 의료광고 가이드라인은 광고 내용에 관한 사항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 문의하도록 안내합니다. 병원은 정리한 문구 목록을 이 문의처 가운데 질문 성격에 맞는 곳에 보내고, 답을 받기 전까지 해당 페이지를 보류로 둡니다. 받은 답은 분류표의 해당 행에 날짜와 함께 기재합니다.
문의 결과로 고친 문구는 다른 언어 페이지에도 같은 방향으로 반영합니다. 한 언어에서만 고치면 다음 판정에서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옵니다. 담당자는 고친 문구를 문구 사전처럼 모아 다음 번역 작업에 먼저 적용합니다.
번역 도구 재실행 때 판정을 다시 하는 기준
자동 번역 도구를 다시 돌리면 이전에 손으로 고친 문장이 덮어써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실행한 페이지는 이전 판정이 공개였더라도 새 페이지로 보고 처음부터 판정합니다. 제작사에 재실행 여부를 미리 알려 달라고 요청해 두면 놓치는 페이지가 줄어듭니다.
번역 도구나 설정을 변경한 경우도 같습니다. 같은 원문이라도 도구에 따라 문장 길이와 어조가 달라져 단정 표현이 새로 생길 수 있습니다. 담당자는 도구를 변경한 날짜를 분류표 머리에 기록합니다.
병원이 직접 고친 문장은 도구 결과와 따로 보관합니다. 재실행 후에는 보관한 문장을 기준으로 달라진 곳만 먼저 찾아냅니다. 이렇게 하면 전체를 다시 읽기 전에 위험한 변경을 빠르게 가려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번역 판정을 맡을 직원이 한 명뿐이면 어떻게 나누나요?
한 명이 첫째와 둘째 항목을 맡고, 의미 대조만 원장이나 실장이 짧게 함께 보면 됩니다. 의미 대조는 진료 내용을 아는 사람이 해야 판정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진료 상세 페이지부터 순서를 정해 나눠 진행합니다.
보류한 페이지를 고치는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요?
제작 계약에 번역 범위와 수정 횟수가 어떻게 적혀 있는지 먼저 대조합니다. 계약에 본문 번역까지 포함됐다면 본문이 남은 페이지는 제작사에 수정을 요청할 수 있는지 협의합니다. 의미 변형을 고치는 일은 병원이 문장을 정해 넘기는 방식이 비용을 줄이기 쉽습니다.
사람이 번역한 페이지도 같은 판정을 거쳐야 하나요?
판정 항목은 번역 방식과 관계없이 같습니다. 사람이 번역해도 의역 과정에서 효과를 강조하는 문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번역자가 원문 대조 기록을 함께 넘긴다면 셋째 항목 작업이 줄어듭니다.
공개 판정을 마친 뒤 얼마 간격으로 다시 판정하나요?
정해진 간격보다 원문 수정, 도구 재실행, 진료 내용 변경 같은 계기가 생길 때 다시 판정합니다. 계기가 없더라도 진료 안내를 정비하는 시기에 분류표 전체를 한 번 훑어보는 일정을 잡아 둡니다. 다시 판정한 날짜는 분류표에 남깁니다.
외국어 페이지에 환자 문의 답변을 그대로 올려도 되나요?
문의 답변은 특정 환자의 상황을 담고 있어 치료경험담처럼 읽힐 수 있으므로 그대로 올리지 않습니다. 일반 안내로 쓸 내용만 뽑아 원문 페이지에 먼저 반영하고, 그 뒤 번역 페이지에 옮깁니다. 개인정보가 섞이지 않았는지도 올리기 전에 함께 대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