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제안을 협찬과 환자 소개 구조로 나누는 기준
중국 인플루언서의 진료 상품 공동구매 제안은 '인플루언서 협찬'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먼저 인플루언서가 판매 건수에 따른 수수료를 받고 환자와 병원의 진료계약을 중개하는 구조인지 확인하고, 그런 구조라면 받지 않습니다. 정해진 대가만 받고 병원 정보를 소개하는 협업으로 좁힌 경우에도 게시물마다 경제적 대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표시하게 합니다. 치료경험담처럼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내용은 빼고, 판단이 애매한 구조는 국내 문의처에 확인합니다.
대법원은 성형쇼핑몰 형태의 통신판매 사이트가 시술상품 쿠폰을 팔고, 그 쿠폰으로 시술받은 환자의 진료비 가운데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은 사건에서 의료광고의 범위를 벗어난 영리 목적 환자 소개·알선으로 본 원심을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중국 플랫폼의 공동구매에 쿠폰 판매와 진료비 연동 수수료가 함께 들어 있다면 같은 구조일 수 있습니다. 원장·실장은 제안서에서 돈이 어떻게 오가는지를 먼저 가립니다.
| 제안 구조 항목 | 병원이 확인할 질문 | 받지 않거나 고칠 조건 |
|---|---|---|
| 수수료 산정 방식 | 판매 건수나 진료비 비율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가 | 연동되어 있으면 받지 않음 |
| 판매 방식 | 인플루언서 쪽에서 시술 쿠폰이나 상품권을 파는가 | 판매 창구가 있으면 받지 않음 |
| 예약·결제 경로 | 환자 예약과 결제를 인플루언서가 중개하는가 | 병원 공식 창구로 변경 |
| 대가 형태 | 게시물 제작비처럼 미리 정한 금액인가 | 정액 소개 협업으로 좁히고 표시 문구 추가 |
앞의 두 행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하면 조건을 조정하지 않고 제안을 거절합니다. 셋째·넷째 행은 계약 조건을 고쳐서 이어 갈 수 있는지를 원장이 정합니다. 표의 질문에는 제안서의 홍보 문구 대신 실제 정산 방식을 근거로 답합니다.
판매 건수 연동 수수료를 받지 않는 이유
같은 판결은 소개·알선을 환자와 특정 의료기관 사이에서 치료 계약이 맺어지도록 중개하거나 편의를 주는 행위로 풀이합니다. 공동구매 링크로 결제한 사람이 곧 병원 환자가 되고 인플루언서가 결제 건마다 돈을 받는다면 이 풀이에 가까워집니다. 담당자는 결제가 어디에서 이루어지는지부터 기록합니다.
인플루언서가 해외에 있고 구매자가 외국인이라는 사실만으로 이 판단이 달라진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건강한 의료광고 안내서는 유치 미등록 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행위를 처벌 대상으로 적고 있습니다. 그러니 병원의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등록 여부도 함께 따지고, 등록하지 않은 병원이라면 공동구매 논의를 멈추고 담당 기관에 묻습니다.
수수료라는 말 대신 '구매자 할인'이나 '판매 장려금'이라는 이름을 쓰는 제안도 있습니다. 이름과 관계없이 인플루언서에게 돌아가는 금액이 판매 수에 따라 늘어나는지를 따집니다. 늘어난다면 표의 첫 행과 같은 판정을 내립니다.
제안서를 받은 뒤 진행하는 순서
제안서가 들어오면 마케팅 담당자가 받아 원장·실장에게 올리기 전에 정산 구조를 한 장으로 정리합니다. 중국어 문서는 원문과 번역본을 함께 보관해 표현 차이를 나중에 대조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정리본이 이후 판단과 문의에 쓰는 기본 자료가 됩니다.
순서는 돈의 흐름을 먼저 다루고 게시물 표현은 나중에 다룹니다. 앞 단계에서 거절 사유가 나오면 뒤 단계로 가지 않고 거기서 멈춥니다. 각 단계의 결론에는 날짜와 판단한 사람의 이름을 함께 남깁니다.
- 정산 방식 정리: 수수료가 정액인지, 판매 건수나 진료비 비율에 연동되는지 계약서 초안에서 찾아 기재합니다. 표현이 모호하면 인플루언서 쪽에 정산 예시를 문서로 요청합니다.
- 판매·예약 경로 정리: 구매자가 어디에서 결제하고 누가 예약을 잡는지 화면 캡처와 함께 정리합니다. 쿠폰이나 상품권을 인플루언서 쪽에서 판다면 이 단계에서 거절합니다.
- 협업 범위 재설정: 정액 대가로 병원 정보를 소개하는 협업만 남기는 수정안을 보냅니다. 예약은 병원 공식 창구로만 받는다는 조건을 계약서에 넣습니다.
- 게시물 문안 사전 검토: 게시 전 원고와 영상 대본을 받아 표시 문구와 표현을 아래 표로 가립니다. 중국어 문안은 번역본을 함께 받아 원문과 나란히 대조합니다.
- 애매한 항목 문의: 앞 단계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항목만 추려 국내 문의처에 질문합니다. 답을 받기 전에는 게시 일정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다섯 단계를 한 사람이 모두 맡기 어렵다면 정산 정리는 원무·회계 담당이, 문안 검토는 마케팅 담당이 나눠 맡습니다. 최종 수락은 원장이 서명으로 정합니다. 단계별 결론을 모은 문서는 계약서와 함께 보관합니다.
정액 소개 협업의 게시물 점검표
| 게시물 점검 항목 | 확인 내용 | 수정 방향 |
|---|---|---|
| 경제적 대가 표시 | 게시물마다 병원에서 대가를 받았다는 문구가 있는가 | 제목이나 첫 부분에 문구 추가 |
| 표시 언어 | 표시 문구가 게시물 본문과 같은 언어인가 | 중국어 문구로 다시 작성 |
| 치료 경험 서술 | 시술 전후 변화나 체험담 형식이 들어 있는가 | 해당 문장과 장면 삭제 |
| 시술 장면 | 수술·시술 과정이 화면에 나오는가 | 시설·상담 안내 화면으로 교체 |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은 광고주에게서 현금·상품·할인 혜택 같은 대가를 받거나 공동구매를 주선하는 경우, 추천할 때마다 광고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히도록 정합니다. 정액 협업으로 좁혀도 병원이 대가를 지급하는 사실은 그대로이므로 게시물마다 표시 문구를 넣게 합니다. 담당자는 묶음 게시물이나 연재 영상도 한 편씩 문구가 들어갔는지 가립니다.
건강한 의료광고 안내서는 등록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이 외국어로 의료정보를 소개하는 경우에도 치료경험담처럼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내용과 수술 장면처럼 시술행위를 직접 드러내는 내용은 넣지 않아야 한다고 밝힙니다. 중국어 게시물이라는 이유로 표현 기준을 느슨하게 적용하지 않습니다. 인플루언서 본인의 시술 후기 형식이 기획안에 있다면 문안 검토 단계에서 빼도록 요청합니다.
표의 수정 방향은 인플루언서에게 보내는 수정 요청서에 그대로 옮겨 씁니다. 수정본을 받으면 고친 부분만 다시 대조하고 승인 날짜를 기록합니다. 게시 뒤에는 첫 게시물의 실제 화면을 캡처해 승인본과 같은지 맞춥니다.
공동구매 제안에서 자주 틀리는 판단
판매는 중국 플랫폼에서 일어나고 병원은 진료만 하므로 상관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의 판례 사건에서는 쇼핑몰 운영자와 함께 그 구조를 사주한 의사도 기소되었습니다. 수수료를 지급하는 쪽이 병원이라면 원장이 구조 판단의 당사자가 됩니다.
계약 상대가 인플루언서 본인 대신 중국 쪽 에이전시여도 판단 순서는 같습니다. 에이전시가 받는 금액과 인플루언서가 받는 금액이 따로 정해져 있다면 두 계약을 모두 정산 정리에 넣습니다. 한쪽만 판매 건수에 연동되어 있어도 앞에서 정한 거절 조건에 해당합니다.
표시 문구를 계정 소개란이나 첫 게시물에만 넣고 끝내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후 올라온 게시물만 본 사람은 대가가 오간 사실을 알기 어렵습니다. 계약서에 게시물마다 문구를 넣는다는 조항과, 빠진 게시물이 생기면 수정을 요청하는 절차를 함께 포함합니다.
제안서 판단 기록표 작성 방법
제안서마다 판단 기록을 한 장씩 만들면 같은 인플루언서가 조건을 변경해 다시 제안할 때 이전 결론과 대조하기 쉽습니다. 기록에는 제안 날짜, 계약 상대, 정산 방식, 판매·예약 경로, 판정 결과를 칸으로 나눠 기재합니다. 판정 결과는 수락, 수정 후 수락, 거절, 문의 가운데 하나로만 씁니다.
거절한 제안도 기록을 지우지 않고 거절 사유를 한 줄로 남깁니다. 같은 에이전시가 다른 인플루언서 이름으로 비슷한 제안을 보내면 그 사유를 근거로 빠르게 답할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보낸 거절 답장 문안도 기록에 첨부해 보관합니다.
문의로 분류한 항목은 질문한 날짜, 질문 내용, 받은 답변을 같은 칸에 이어 씁니다. 답변이 나오면 판정 결과를 다시 정하고 그 근거로 답변 내용을 남깁니다. 답변을 전화로 받았다면 통화 일시와 응대한 담당 부서를 기록합니다.
협업 도중 조건이 달라지는 경우의 판단
처음에는 정액 협업으로 시작했다가 판매 연동 보너스를 덧붙이자는 제안이 중간에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변경은 새 제안으로 다루고 정산 정리부터 다시 진행합니다. 기존 계약서의 부속 합의로만 처리하면 구조 변경을 놓치기 쉽습니다.
인플루언서가 팔로워에게 개인 할인 코드를 나눠 주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드 사용 건수가 인플루언서의 대가와 묶여 있는지, 단순한 안내용 표시인지를 정산 문서로 가립니다. 묶여 있다면 판매 건수 연동과 같은 판정을 내립니다.
인플루언서가 병원 상담 채널 대신 자신의 메신저로 예약 문의를 받겠다고 할 때도 협업을 멈추고 조건을 다시 정합니다. 환자 문의를 중간에서 받아 병원에 전달하는 방식은 예약 경로를 인플루언서가 쥐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예약 문의는 병원 공식 창구만 안내하도록 게시물 문안에 넣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플루언서에게 시술을 무료로 해 주는 것도 대가로 처리하나요?
무료 시술도 병원이 제공한 경제적 대가로 기록합니다. 정산 정리에 시술 항목과 제공 날짜를 함께 기재합니다. 게시물 표시 문구에도 시술을 제공받았다는 내용이 드러나게 합니다.
중국어 표시 문구는 병원이 직접 써서 건네야 하나요?
병원이 한국어 문안을 정하고 번역본을 함께 건네는 방식이 관리하기 쉽습니다. 인플루언서가 자기 말투로 고치고 싶다면 수정본을 받아 다시 번역해 뜻이 같은지 가립니다. 중국어를 읽는 직원이 없다면 외부 번역을 맡기고 그 번역본을 기록에 보관합니다.
공동구매 제안을 거절할 때 상대에게 이유를 밝혀야 하나요?
이유를 밝힐 의무를 따로 정할 필요는 없지만, 정산 구조 때문이라는 점을 짧게 알리면 같은 제안이 되풀이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답장에는 정액 소개 협업이라면 검토할 수 있다는 조건만 추가합니다. 판매 실적이나 환자 수에 관한 약속은 답장에 넣지 않습니다.
정액 협업 금액을 게시물 편수에 따라 정해도 되나요?
제작하는 게시물 편수에 따라 금액을 정하는 방식은 판매 건수와 묶이지 않으므로 정액 협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회수나 문의 건수에 따라 금액이 늘어나는 조건이 섞여 있다면 원장이 따로 판단하고 애매하면 국내 문의처에 묻습니다. 계약서에는 편수와 편당 금액만 기재합니다.
국내 문의처 답변을 기다리는 동안 계약서에 서명해도 되나요?
문의 중인 항목이 정산 방식에 관한 것이라면 서명을 미룹니다. 표현에 관한 항목만 남았다면 해당 게시물을 답변 뒤에 올린다는 조건을 넣고 서명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정했는지는 판단 기록의 문의 칸에 남깁니다.